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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교문2동 새마을부녀회, ‘사랑나눔 반찬’ 만들어 전달

김장김치 등 관내 취약계층 60가구에 전달, 다같이 행복한 사회 조성

 

구리시 교문2동은 지난 26일 교문2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회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 나눔 독거어르신 반찬(밑반찬, 김장김치) 만들어 드리기’를 진행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사업에 응모하여 경기도자원봉사센터로부터 보조금 300만원을 사업비로 교부받아 추진된 이번 행사는 회원들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식재료를 손수 준비하고 밑반찬(불고기, 장조림, 꽈리고추 멸치볶음, 젓갈) 60세트를 만들었다.

 

또 배추 100여 포기를 직접 절여 담근 김장김치 60통을 밑반찬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 한부모 및 혼자 사는 장년 가구 등 60세대에 전달했다.

 

안순정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이 더 외롭고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걱정이 앞선다”며 “독거 어르신들께서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팬데믹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불우이웃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과 한부모가구, 실직으로 인한 장년 가구 등을 대상으로 정성이 가득 담은 음식을 우리 이웃들에게 전달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구리시가 지역사회 기부와 봉사 문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더불어함께 성장하며 살아가는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교문2동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월 대보름 떡국 잔치’, ‘삼복 더위 독거노인 삼계탕 대접해 드리기’, ‘어버이 날 효도 잔치’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여 봉사를 실천해 왔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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