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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디바 ‘박혜상’, 군포 무대에 선다

군포문화재단, 다음달 14일 소프라노 박혜상 리사이틀

 

군포문화재단이 다음달 14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세계에서 인정받는 ‘차세대 디바’ 소프라노 박혜상(사진)의 리사이틀 ‘I AM HERA’를 연다.

 

소프라노 박혜상은 모든 성악가들에게 꿈의 무대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포함해 글라인드본 페스티벌, 빈 슈타츠오퍼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며 세계 성악계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소프라노다.

 

특히 콜로라투라(Coloratura)로서의 화려한 기교와 방대한 레퍼토리, 뛰어난 연기력과 표현력 등 스타성을 두루 갖춘 차세대 디바인 박혜상은 2015년부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MET) ‘영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강렬한 콜로라투라와 따뜻하고 밝은 리릭을 오가는 그는 영국 글라인드본 페스티벌, 독일 베를린 코미쉐 오퍼 등에서 다양한 배역을 맡았고, 2019년 영국 글라인드본 오페라 축제에서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주역인 로지나 역으로 출연해 갈채를 받았다.

 

또 박혜상은 메트 오페라(MET)에서 ‘헨젤과 그레텔’의 그레텔, ‘돈 조반니’의 체를리나로 주역 데뷔를 앞두고 아쉽게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되는 안타까움을 겪었지만 올해 뮌헨에서 초연된 ‘마리아 칼라스의 7가지 죽음’에 출연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박혜상의 세계 최정상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 데뷔 음반 발매를 기념해 준비된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앨범 수록곡에 더해 박혜상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깊이 있는 레퍼토리들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 객석제로 진행되며, 입장료는 전석 3만원이다.

 

소프라노 박혜상 리사이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고하거나 전화(390-3500~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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