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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보건소, 금연치료 우수기관에 선정

 

 

 인천시 부평구보건소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2019 금연 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기관 인증현판을 받았다.

 

금연 치료 협력 우수기관은 금연 치료 프로그램 참여 인원 및 이수율 등 참여 실적이 우수한 기관에 부여하는 것으로, 부평구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인천지역 군·구 보건소 중 최초로 금연 치료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시행 첫 해인 2019년 금연 약 처방을 통해 치료프로그램 참여 인원의 35%가 금연에 성공하는 실적을 거뒀다.

 

코로나19 확산 이전 금연 치료 프로그램 희망자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치료자로 등록한 뒤 8~12주 간 약물치료와 의료진 상담 등을 받았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 강화를 위해 보건소의 일반진료업무가 잠정 중단됨에 따라 현재는 금연 치료 프로그램 운영도 중단된 상태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예약자를 대상으로 선택적 대면 상담과 금연보조제, 행동 강화 물품 지급 및 비대면 금연 클리닉 전화상담, 금연 단계 별지지 메시지 전송 등을 통해 흡연자의 성공적인 금연을 적극적으로 지원, 독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흡연자 중 금연을 결심한 주민의 서비스 지원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며 “다양한 비대면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흡연으로 적발된 사람에 대한 과태료 감면제도 등을 통해 금연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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