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동화초등학교가 차별화된 학생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통해 원격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동화초등학교는 전국 온라인개학을 시작하기 전부터 경기도교육청 ‘2020 초등 원격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코로나19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교육활동을 진행해왔다.
다년간의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 e학습터 선도학교 운영을 바탕으로 교원 모두 정보화교육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또한 전교 모든 교실, 특별실, 야외에 AP(무선 와이파이)가 설치되어 있고,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태블릿도 160여 대나 보유해 환경의 제약 없이 자유로운 스마트학습이 가능하다.
그 중에서도 동화초등학교 원격교육이 차별화되는 이유는 교사가 자신이 맡은 학급, 전담 과목에서 학생 맞춤형 콘텐츠를 설계하여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동영상콘텐츠 뿐만이 아니라 학습사이트, 설문지, 퀴즈, 토론게시판, 워크북 등을 원격교육의 적재적소에 제공하여 학생중심 원격수업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화상강의를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넘어 학습에 참여하는 학생, 교사 모두가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학습 플랫폼 구축에 역점을 두어 공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효숙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등교수업이 제한됨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학력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화교육가족 모두 힘을 합쳐 원격교육 내실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더불어 원격교육 상황에서도 행복한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항상 살피고 노력하는 것이 학교의 책무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