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삼산동 삼산택지개발지구에 '시립 삼산체육관'이 건립된다.
11일 부평구에 따르면 시는 부평·계양지역 주민들의 체육·레저활동을 지원하고 각종 국제 행사 개최를 위해 삼산택지개발지구내 부지 1만5천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3천평 규모의 체육관을 오는 2006년 9월까지 건립키로 했다.
총 사업비 740억원이 투입돼 오는 9월 착공될 체육관에는 7천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600석짜리 보조경기장이 들어선다.
또 농구장과 수영장, 컨벤션센터, 헬스장, 공연시설, 주차장 등이 갖춰져 인천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시설로 자리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