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음식물 담아가세요'.
인천녹색연합과 인천의제 21, 한국 음식업중앙회 인천 남구지회가 12일부터 '남은 음식물 담아가기 운동'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 남구 지역의 일식과 중식, 한식 등 40개 음식업소는 손님들이 먹고 남은 음식을 싸 가지고 갈 수 있도록 고급위생 포장용기를 시중가보다 훨씬 싸게 팔고 있다.
개당 가격은 크기에 따라 1천∼2천원이며, 용기는 최고급으로 물기가 새지 않고 가정에서도 계속 쓸수 있을 뿐 아니라 음식점에 가져오면 전액 환불해 준다.
인천의제 21 관계자는 "'남은 음식물 가져가기 운동'은 음식을 버리지 않고 다먹게 되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을 줄이며 환경을 보전하는 1석3조의 운동"이라면서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