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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위원장, "시민 개개인 삶이 얼마나 나아졌느냐가 정책 판단의 척도"

사회복지 분야에 폭 넓은 이해와 관심...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중요한 문제'

 “앞으로 인천시가 추진하는 사업 또는 정책의 효용성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시민 개개인의 삶이 얼마나 나아졌느냐는 데 둬야 할 것입니다.”

 

김성준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2020년 올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반성하게 된 점이 한 가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집단’은 뿔뿔이 흩어졌지만, 여전히 우리사회 곳곳에는 관심과 돌봄이 절실히 필요한 ‘개인’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 만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개별화'된 방식으로 세심하게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 관련 기사 14면

 

지난 2018년 시의원에 당선되기 전까지 그는 현장에서 사회복지(전 주안노인복지센터장)분야 일을 했었다. 그래서인지 누구보다 해당 분야 사업이나 정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넓고, 깊었다.

 

그는 “결국 좋은 사회복지서비스는 사회복지사가 얼마나 좋은 처우 속에서 일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그들의 처우와 노동 환경 개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또 김 위원장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인천시민의 전 생애를 아우를 수 있는 인천형 복지체계 구축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런 그였기에 지난 9월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발생한 ‘라면형제’ 사건은 더욱 뼈아프게 다가왔다.

 

김 위원장을 만나 라면형제 사건서에부터 지역공공의료기관 확충, 관광활성화 문제에 대한 생각과 의견 등을 들어봤다.

[ 글 = 유희근 기자, 사진 =이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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