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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메디컬재활요양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세 '계속'

 

오산 메디컬재활요양병원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지난 7일(6명)과 8일(1명) 총 7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28명이다.

 

오산시에 따르면 오산시 청학동 소재 오산 메디컬요양병원 환자 등 6명(오산 58~63번)이 7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8일에도 (오산 64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 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달 24일 실시한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6일과 7일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산 메디컬요양병원의 첫 확진자는 오산 34번 확진자이다. 오산 34번 확진자는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군포 남천병원을 방문해 기존 확진자(안양 226번)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후 이 병원에 입원했으며 환자와 간병인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산시는 첫 환자 발생 직후부터 병원 2~3층을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하고 환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한편, 9일에도 오산시 65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65번 확진자는 내삼미동에 거주하는 해외입국자로 지난 7일 입국했다. 입국 즉시 격리됐고 8일 증상이 나타난 뒤 9일 확진자로 판명됐다. 동거인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격리 조치됐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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