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 메디컬재활요양병원의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이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66~71번)이 추가 발생한 것이다.
10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산시 청학동 소재 오산 메디컬요양병원 환자 등 6명(오산 66~71번)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정 감염경로는 각 오산-59번과 오산-62 접촉자로, 증상이 없다가 10일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메디컬재활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36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오산시는 확진자를 격리하고 환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또 국군 수도병원 성남의료원, 안성의료원에 격리 배정을 요청했다.
시는 역학조사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확진자의 접촉자’가 발생하여 불특정 다수에게 감염이 전파되었을 우려가 있는 장소를 추후 공개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