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가 최근 행락철을 맞아 이륜차(오토바이) 동호회 KBT경기북부팀과 함께하는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연천군은 3호(남·북)국도와 37호(동·서)국도가 서로 관통하는 교통의 중심지로, 동절기를 제외하고 라이더들이 즐겨 찾는 지역이어서 이륜차 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연천경찰서에서는 관내 이륜차 동호회원과의 만남을 통해 이륜차는 작은 충격이나 위법행위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는 점에는 서로 이견이 없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바이크동호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이륜차 준법운행, 스스로를 지키는 안전장치!’라는 슬로건을 필두로, ‘안전장구, 배려운전 Yes!’와 ‘음주, 과속, 신호, 난폭운전 No!’의 행동수칙 휴대용 현수막을 활용, 동호회원들의 동참을 유도하는 피켓 홍보활동을 벌였다.
연천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륜차 동호회원들의 지속적인 자정 노력을 당부하며, 경찰에서도 취약지점 시설 개선과 다양한 안전관리 강화활동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