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장남면 방위협의회는 11일 25사단 72연대 연병장을 방문해 부대에서 보유 중인 예취기 50대, 전기톱 10대, 송풍기 5대를 무상수리하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접경 지역 민군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은 올해 코로나19, 수해의 여파로 장남면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대민지원 등 부대의 지원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함을 전하고자 추진됐다.
봉사활동은 연천군 농업기술센터와 전곡농업협동조합의 인력 지원을 받아 장남면 방위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됐다.
김종석 방위협의회 회장은 “올해 코로나19와 수해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군에서 지원을 받아 감사하고 이번 봉사활동이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