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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장애인건강보건관리사업 복지부 장관상

 인천시 부평구가 ‘더불어 따뜻한 복지 부평’을 만드는데 한 걸음 다가가게 됐다.

 

12일 구에 따르면 부평구보건소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의 ‘2020년 건강보건관리사업’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보건소’는 부평구를 포함해 전국에서 5곳이 선정됐다.

 

구보건소는 지난 2006년부터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재활사업을 창의적으로 개발하고, 모범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국가보건사업의 발전과 장애인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부평은 인천지역 10개 군·구 중 장애인과 노인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다.

 

구는 지난해 ▲장애인 건강문제 및 요구도를 반영한 프로그램 신설·확대 운영 ▲양질의 재활사업 운영을 위한 재활협의체 활성화 등의 목표를 세워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먼저 2018년까지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순환운동 프로그램을 집중 통합관리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영양과 비만예방, 구강보건, 정신건강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재활 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대상자에 맞춘 ‘찾아가는 재활(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장애인 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한 체력측정을 신설했다. 이밖에 스포츠(탁구·요가)프로그램과 ‘난타 마음 두드림(북 연주)’을 확대하고 장애인을 위한 열린 문화공연도 시작했다.

 

그 결과 대상자들의 프로그램 만족도, 일상생활 기능 향상도, 인지율 등을 포함한 건강개선 효과가 목표 대비 116.8%를 기록했으며 문화 및 스포츠 활동에 참여한 장애인들의 평균 만족도는 98.5%에 달했다.

 

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로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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