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남촌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촌동 7개 단체 연합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배추 8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남촌동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독거노인 등 120여 가구에 김장김치를 지원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특히, 이날 김장에는 남촌동 통장단협의회에서 직접 심고 가꾸어 수확한 배추 800포기와 무, 대파를 후원했고, 박윤산 11통장이 직접 재배한 쪽파, 갓, 쌀(40㎏)을 후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최원배 남촌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나눌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 남촌동 7개 단체 회원 및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