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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악이 흐르는, 온라인 음악다방 콘서트

바로크 음악 전문 연주단체 콘체르토 안티코의 '르네상스 음악다방'
오는 20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통해 스트리밍 소통

 

바로크 음악 전문 연주단체 콘체르토 안티코(대표 송은정)가 '르네상스 음악다방'을 열고 관객을 맞이한다. 


'르네상스 음악다방'은 오는 20일 오후 8시 콘체르토 안티코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열리는 온라인 스트리밍 콘서트다.


제목에서 보여지듯, 이 콘서트는 한국 대중음악의 르네상스 시기라고 할 수 있는 1980년대의 음악다방을 하나의 요소로 사용했다. 


그 시절, 음악다방에서 DJ의 역할은 매우 중요했다. 음악에 대한 전문적 해설과 함께 신청곡과 사연을 받으며 그 자리에 있는 모두가 소통하도록 이끌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때 그 모습을 그대로 연출해 관객이 고전 음악에 보다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르네상스 시대 세속 음악이 콘체르토 안티코의 연주로 소개되고, DJ역할을 맡은 진행자는 곡 설명과 함께 실시간 사연을 소개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한편, 콘체르토 안티코는 옛 유럽 음악 양식의 충실한 재현을 지향하며 감각적 기획과 탄탄한 앙상블의 조화를 추구하는 시대연주 단체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연구하고 바이올린과 첼로, 리코더, 하프시코드, 테오르보 등 원전악기를 사용해 그 시대 음악을 현시대에 구현하고 있다. 


또한 성악과 기악이 한 팀을 이뤄 연주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눈길을 끄는 단체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경기문화재단의 '2020년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연예술창작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 제작됐다.

 

[ 경기신문 = 박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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