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연천군종합복지관 소강당에서 읍·면협의체 위원, 담당자, 실무위원 35명을 대상으로 주민주도 마을 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에듀플랜 박수정 대표가 초빙돼 코로나19로 인해 생긴 지역의 문제들을 예를 들며, “변화된 사회에 문제를 찾고, 해결을 위한 마을의 의제를 만들어 마을 복지계획을 수립해 나가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動에서 洞하다’란 주제의 강의를 진행했다.
조무선 민간위원장은 “이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넘어 지역의 복지를 위해 한 단계 더 나아가 공동체 의식을 갖고 민관이 협력해서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했으며, 김광철 공공위원장(연천군수)은 “우리의 이웃에게 복지뿐 아닌 연천의 문화, 환경도 알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이 역할을 해주고, 함께 살아가는 ‘좋은사람들의 평화도시 하이러브 연천’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심화 교육을 통해 민·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과 협력방안을 통해 마을 복지계획 수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