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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전신주 없는 지중화 사업 마무리

 

 

 

 

 

 

 

 

 

내년 6월부터 광명시 광명6동 삼거리에서 개봉교까지의 구간에서 전신주와 전신주에 얽힌 전선을 볼 수 없게 된다.

 

광명시는 구도심 거리환경 개선을 위해 2차에 걸쳐 진행하고 있는 전신주 지중화사업이 내년 5월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전신주 지중화사업은 광명6동 삼거리에서 개봉교까지 총 1.5㎞ 도로의 양방향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하는 사업으로, 전신주 108개 및 가공변압기 99대, 가공전선 3.9㎞를 철거하고, 지중케이블 11.7㎞를 설치한다.

 

시는 먼저 1차로 2017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광명사거리~개봉교 0.7㎞ 구간 공사를 마쳤으며, 2차로 나머지 광명사거리에서 광명6동 삼거리 구간 0.8㎞를 지난 9월 착공해 내년 5월 완공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교통 혼잡과 시민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사업 시행자인 한전과 협의해 대부분의 공사를 야간 작업(22시~06시)으로 진행했다.

 

또한 중복공사 방지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련부서와 협의해 도로 경계석, 도로측구 및 빗물받이, 보도블록, 가로수 보호틀 등 노후 도로 시설물을 동시에 교체했다.

 

현재 광명사거리부터 광명6동삼거리 양방향 1.7㎞ 구간의 노후 도로시설물 교체가 거의 완료되어 도로 전면재포장을 앞두고 있다.

 

광명동 전신주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미관 및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특히 주요상권인 광명사거리 인근 도로가 쾌적하게 바뀌어 구도심의 낡은 이미지를 벗고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명시는 한국형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도로확장 계획이 있는 광명초등학교 앞 광이로 250m와 광명7동 새터로 400m 구간도 2021년 지중화사업 대상지로 한전에 요청했으며, 선정여부는 오는 12월 확정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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