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 센트럴병원, 디자인본부A 장학기금 기탁식 개최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 지난 24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올해 제5회 임시이사회와 장학기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장학기금은 석경의료재단과 디자인본부A에서 기부한 기탁금이다.
2007년에 설립된 의료법인 석경의료재단은 2008년 센트럴병원 개원으로 지역사회 시민의 건강과 보건 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재단은 개원 13주년을 맞이하는 상황에서 그간의 성원을 지역에 보답하고,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재들의 고충을 나누며 학업을 격려하고자 연간 2000만 원씩 10년,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또 다른 기탁기업 디자인본부A 이호순 대표는 2018~2019년 재단 백년나무클럽(1년에 100만 원 기부) 회원으로, 올해에도 시흥시 꿈나무들이 본인 특기에 열정을 가지고 진로를 펼치는 것을 응원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액은 총 2억100만 원이다.
임병택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시흥시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지역 기업의 마음에 감사하다”며 “다변화하는 시대에 지역의 풍부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재단에서는 보편적 장학제도를 확대 운영 및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2004년 시흥시가 출연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서 해마다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2019년에는 264명에게 3억6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금까지 총 2336명에게 약 38억의 소중한 장학금을 지원했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