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차 및 쌍용차 등 5개사의 제품을 판매하는 대우자판(주)(사장 이동호)가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축구팀을 창단키로해 화제다.
대우자판(주)은 인천FC 프로축구팀 저변확대와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사회 교류의 장을 만드는데 앞장서기 위해 본사를 포함 전국 24개 지역본부별로 모두 25개팀 직장인 아마축구팀을 창단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단일기업으로는 전국 최대규모로 25개 아마추어 축구팀의 총단장은 대우자판 이동호 사장이 맡게되며 각 팀의 감독은 지역본부장이 겸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인천1본부의 하나(HANA)팀 창단한데 이어 인천 서부지역을 담당하는 인천2본부도 지난 12일 미추홀팀을 창단해 인천지역에 이미 2개의 아마추어 축구팀이 창단됐다.
대우자판의 아마추어 축구팀은 선수인원만 620여명으로 대우자판 전 구성원 6천여명(본사소속직원 2천명, 대리점 소속직원 4천여명)의 10%가 아마추어 축구단원이 되는 셈이다.
대우자판(주)이 사상 최대규모인 25개 아마추어 축구팀을 창단함에 따라 인천FC 프로축구 붐이 획기적으로 확대되는 것은 물론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인천지역내 'GM대우차 사주기 운동'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여 기업과 지역간 WIN-WIN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자판(주) 하관봉 영업총괄 전무는 "전국 25개 아마추어 축구팀은 인천FC팀의 원정경기때마다 서포터가 되어 동북아의 허브도시인 인천을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