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공개 테스트를 통해 12세 이하(U-12) 팀 골키퍼를 선발한다.
수원은 26일 “구단 산하 유스팀의 첫 단계인 U-12팀의 일원이 될 축구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한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며 “이번 공개 테스트에서는 미래의 국가대표와 프로선수를 꿈꾸는 수원 및 인근 지역 초등학교 5학년생(2009년생)을 대상으로 골키퍼 포지션만 선발한다”고 밝혔다.
공개테스트에는 수원 삼성 유스팀 지도자 및 구단 스카우터가 심사위원으로 직접 나서 기본기 훈련과 연습경기 등을 통해 개인의 기량을 평가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다음 달 31일 오후 1시까지 이메일(bluewings_test@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개테스트를 통해 모집된 골키퍼 선수들은 수원 삼성 U-12팀에서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에 의해 육성되며 향후 최종기량 점검을 통해 U-15팀으로의 승급 기회가 주어질 계획이다.
구단은 신청자와 일정을 협의한 뒤 개별 테스트를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