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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법인택시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지급

 

광명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260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초 법인·개인택시 운수종사자 1204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6억200만원의 긴급 민생안정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260명에게 지급되는 2억 6000만 원은 전액 국비(고용노동부)로 지원되며 운수종사자들의 생계에 하루빨리 도움을 주고자 긴급히 성립전 예산으로 편성해 11월 26일부터 12월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2∼3월 또는 8∼9월 월평균 소득이 2019년 1월~2020년 1월 기간보다 감소한 법인택시 소속 운전기사로, 시는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신청을 받아 260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협조해 주시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에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택시는 법인 8개 회사에 415대, 개인택시 848대로 총 1263대가 광명시 전체 지역, 서울시 구로·금천구를 사업구역으로 운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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