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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오산교육지원청, 2020 학교 내 대안교실 담당자 온라인 협의회 실시

우수사례 온라인 공유를 통한 담당자 전문성 향상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2020 학교 내 대안교실’ 담당자 온라인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관내 학교 내 대안교실 담당자 23명(기존 운영교 16개, 신규 운영교 7개)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온라인 협의회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이유로 학교 부적응 상황에 있는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임과 동시에 공교육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학생 맞춤별 활동을 제공하는 대안교실의 우수 운영 사례 공유가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등교일수가 줄어들고 또래관계가 어려워진 학생들이 우울감과 불안감을 호소하며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대안교실 활동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다시 발견하고 또래관계 회복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협의회를 통해 담당자 간 의견교류 및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함으로써 비대면 대안교실 활동 방안 역시 활발하게 논의되었다.

 

협의회에 참가한 석단비 전문상담교사는 “올해 사업 시작부터 코로나19가 이어지는 바람에 어떻게 진행할지 어렵고 막막했는데 우수 운영학교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담당자 간 의견교류를 하면서 내년 활동 계획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남현석 교육장은 “학교 내 대안교실은 공교육이 놓칠 수 있는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중도 탈락을 예방하고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도록 돕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최일선에서 학교 부적응과 위기 학생을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내년까지도 코로나19가 이어질 수 있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어진 환경 안에서 안전을 지키며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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