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가 최근 종합운동장에서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저소득층을 위해 김장김치와 물품지원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재)한국노총 좋은친구 산업복지재단, 북한이탈주민, 저소득층 등 5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실시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가 400만원, 재)한국노총 좋은친구 산업복지재단이 1300만원의 김장물품, K2오산점이 1500만원 상당의 아웃도어, 오산신협이 100만원을 후원하는 등 총 3300만원 상당이 후원됐다.
행사를 주관한 김정수 회장은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연말을 맞아 사회와의 연계망을 유지함으로써 안정적인 사회적응과 지역 화합을 도모하고자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사회적약자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 대상 집수리 활동과 청소년 온라인 골든벨 개최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삶의 질 향상과 평화통일에 대한 건전한 인식과 담론을 확산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