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가 관리하는 갯골생태공원에서 지난달 28일 ‘비대면 온라인 갯골 탐험’ 무료 교육이 진행됐다.
공사는 3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갯골생태공원의 겨울철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없게 되자 시민들과의 소통 및 공원 생태계 안내를 목적으로 교육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줌(ZOOM)’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진행한 이번 온라인 교육은 사전 테스트를 실시하여 화상교육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교육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는 총 5개 팀(가족단위) 15명이 참여했다.
교육을 진행한 사회적 협동조합 하윤호 강사는 저서생물, 염생식물 등 낯선 동식물을 어린 아이들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참여자들은 “갯골생태공원에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새들과 식물들이 살고 있는지 몰랐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원 생태계에 대해 알게 되어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동선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갯골생태공원을 찾아주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시흥의 아름다운 경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