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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으로 새 출발

개원 15년 만에 명칭 변경...
‘도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여성가족정책 플랫폼’ 비전
정책 제안 기틀 마련... 31개 시·군 아우르는 정책 개발 추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하 재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이는 지난 1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 개정 및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정관' 변경 허가에 따른 것이다.

 

 

재단은 ‘도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여성가족정책 플랫폼’을 비전으로 삼았다. 앞으로 정책 연구와 사업, 도 전반에 포괄적인 여성·가족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함은 물론 31개 시·군을 아우르는 공통 정책을 개발·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당사자 존중, 함께 삶, 전문성, 변화와 도전을 기본 가치로 수립, 도민과 함께하는 ▲정책 가치 실현 ▲성평등 가치와 성주류화 전략 실현 ▲통합적 가족지원 환경 마련 ▲새로운 의제 선도 ▲성장하고 혁신하는 조직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정정옥 대표이사는 “여성·가족 분야 정책수요 급증에 따라 이에 걸맞은 정책 연구와 각종 사업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 2005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으로 개원한 이래, 지난 15년 간 성평등 및 여성 분야, 여성일자리, 가족, 아동청소년, 보육 및 다문화 등 여러 분야의 정책연구를 비롯해 경기도와 시군 공무원의 성인지적 정책 추진과 지역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도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 대응 추진단을 발족시켜 활동했으며, '라떼 파파', ‘아빠하이’ 등 성평등한 육아 확산을 위해 공동육아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체육인들과 경찰 공무원 등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과 인권교육에 집중하면서 성평등·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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