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2등급을 받아 6년 연속 우수기관(1~2등급 유지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청렴도 측정은 민원인 등 업무 상대방의 입장에서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와 소속 직원이 내부 고객의 입장에서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를 종합한 후, 부패사건 발생 현황과 신뢰도 저해 행위 등 감점 요인을 반영하여 산출한다.
연천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공직자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자체적으로 행정비리 및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운영하는 등 청렴한 공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연천군은 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청렴도 2등급’을 기록하면서 2015년도부터 2020년까지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내었다.
군 관계자는 “2021년도에도 청렴한 공직 문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전 직원 청렴 교육 시행,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운영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