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 오산시지부가 지난 15일 ‘2020년 함께하는 마을’ 우수 교류기업으로 선정된 오산시시설관리공단에 감사패를 전수했다.
‘함께하는 마을’은 농협에서 추진 중인 ‘국민과 함께하는 新농촌운동’으로, 농촌마을과 기업·단체가 서로 결연을 맺어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농촌은 활력을, 기업·단체는 사회공헌을 통한 이미지를 제고함으로써 다함께 성장하는 도농상생의 새로운 모델이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오산시 서동마을과 결연이 되어있으며, 코로나19로 제약이 있었음에도 서동마을 농가일손돕기와 화훼농가 돕기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등의 교류활동을 펼쳤다.
이희석 이사장은 “시설공단은 설립목적인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촌 등과 같이 소외된 곳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류인석 지부장은 “농촌이 활력을 찾는 것은 거창한 구호나 정책이 아니라 구슬땀 흘리며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해주는 농업인에 대한 작은 관심과 서로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교류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며 관내 기업·단체의 함께하는 마을운동 동참을 부탁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