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중앙도서관은 최근 군포지역서점연합회와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란 시민들이 보고 싶어하는 새 책을 동네서점에서 바로 신청하여 대출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가능 서점은 자유문고(산본천로 62), 산본문고(광정로 70), 열린문고(군포로 464번길 2), 명문서점(산본천로 193)이다.
이들 서점에서 시민들은 원하는 책을 대출받을 수 있지만, 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도서, 5만원 이상의 고가도서, 정기간행물, 교과서, 수험서, 만화 등은 제외된다.
중앙도서관 이남구 관장은 “시민들이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바로 빌려봄으로써 편리하게 도서관 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서점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도서관은 2021년 2월부터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구축에 착수하여, 5월 시범운영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중앙도서관(031-390-887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