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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여름리그 2경기 연속 결장

국내 최초로 미국프로농구(NBA)에 진출한 수원 출신의 하승진(19.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이저스)이 유타 여름리그에서 2경기 연속 결장했다.
하승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벌어진 2004 로키마운틴리뷰 여름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다.
지난 주 오른쪽 정강이 피로골절 판정을 받아 팀 훈련에서 제외된 하승진은 지난 17일 유타 재즈와의 첫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하는 등 아직 부상이 가시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승진은 여름리그 시작전 부상했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리그에 참가해 경험을 쌓으라는 구단의 배려로 선발팀을 따라 유타로 떠났었다.
이날 샌안토니오에 79-102로 크게 진 포틀랜드는 20일 댈러스 매버릭스와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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