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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개각 단행…추미애 후임으로 박범계 법무부 장관 내정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후임으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3개 부처에 대한 장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판사 출신 3선 국회의원으로, 제20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 민주당 생활적폐청산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우리 사회 각종 부조리 해결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

 

정 수석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법원, 정부, 국회 등에서 활동하며 쌓은 식견과 법률적 전문성, 강한 의지력과 개혁 마인드를 바탕으로 검찰·법무개혁을 완결하고 인권과 민생 중심의 공정한 사회 구현을 실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력한 후임 법무부 장관으로 거론되어온 박범계 장관 후보자는 1963년 충청북도 영동 출신으로 한밭대학교 경제학 학사, 연세대학교 법학 학사를 졸업했다.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3기를 수료한 뒤 판사를 임용됐으며, 2003년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민정2비서관,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2012년 대전 서구을에서 제19대 국회에 입성한 뒤 3선에 성공했으며, 오랫동안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윤석열 검찰총장과 사법연수원 동기이기도 한 그는 박상기 전 장관, 조국 전 장관 후임으로 하마평에 오른 바 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법무부 장관에 임명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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