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신규확진 967명…사흘만에 다시 1000명대 아래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900명대 중반이라 현재로서는 확산세가 꺾이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67명 늘어 누적 6만74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050명 보다 83명 적다.

 

지역발생이 940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66명(지역감염 365명), 경기 225명(지역감염 219명), 인천 59명 등 수도권이 650명이다.

 

'일상 감염'에 더해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요양시설과 교정시설, 교회 관련 집단발병이 확산하고 있어 거리두기에 철저할 필요가 있다.

 

전날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중랑구 교회와 관련해 교인 등 4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강원 동해·강릉 병원 관련해선 총 14명이, 대구 수성구 용역업체 사례에서는 총 13명이 감염됐다.

 

아울러 울산 중구 선교단체와 관련해 교인 12명이 확진됐고, 전남 광양시 교회와 전남 종교인 모임 사례에서는 각각 10명,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서울 동부구치소(누적 792명),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190명), 경기 고양시 요양병원(105명), 전북 순창군 요양병원(76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커지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1명 늘어 누적 90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8%다.

 

한편, 정부는 하루이틀 더 지켜본 뒤 다음 주에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주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