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4 (목)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 “어린이 학대 반드시 없어져야…”

시, ‘아동학대조사팀’ 만들어 아동학대 예방 총력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에서의 돌봄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아동이 방치되고 학대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와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6일 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학대받는 어린이들을 보호·치료하고,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를 전담하는 광명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박승원 광명시장이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2019년 2월 설치됐다.

 

그전까지 광명시에서는 관내 아동학대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 없어 경기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업무를 담당해왔다.

 

그러나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로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날 박 시장은 아동보호전문기관 방문에 이어 부모의 유기, 방임, 학대 등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는 그룹홈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이들을 밀착 보호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정인이 소식을 듣고 정말 가슴이 많이 아팠다. 어린이 학대는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며 “자라온 환경, 출생 등 모든 것을 떠나 모든 인간은 존엄하다. 밝고 행복하게 성장해야 할 어린이들의 인권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구성된 ‘아동학대조사팀’을 만들어 보육시설이나 기관을 이용하지 않는 만 3세 미만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실태조사로 학대징후 여부를 체크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