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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임병택 시흥시장 “올해 최우선 목표는 ‘민생 회복’과 ‘미래 개척’”

 

 

 

시흥시가 드디어 50만 대도시에 진입했다. 소감은.

지난해 12월 27일 기준(50만166명)으로 시흥시가 궁극적인 50만 대도시 진입에 성공했다. 시 승격 당시인 1989년 1월 인구가 9만 3000여 명이었으니, 무려 40만 6000여 명이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고된 한 해를 보냈던 시민께 조금이나마 기쁨과 자부심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도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될 텐데, 대책은.

시흥시는 감염병관리과 신설, 감염병 발생 단계에 따른 대응 계획 수립, 권역별 방역 대상·범위·시기의 확대, 민·관 협력 방역 추진 등으로 더욱더 견고한 감염병 방역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2만 8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며, 기업에 경영자금 지원과 시설 지원, 근로 환경 개선 등으로 일자리 지키기에도 주력할 것이다. 

 

민선7기 후반기 역점 사업으로 K-골든코스트 조성 포부를 밝혔는데.

올해 최우선 목표는 민생 회복과 미래 개척이다.

 

그 중 미래 개척에 중심이 되는 것이 바로 K-골든코스트다.

 

여기에는 월곶 국가어항,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배곧생명·한울공원, 오이도 지방어항, 시화MTV 거북섬 등이 있으며, K-골든코스트가 완성되면 관광과 레저, 첨단산업이 있는 대한민국 대표 해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시흥시 전철 사업 진행 현황은.

진행 중인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은 차질 없는 추진으로 시흥시 교통의 중심축으로 형성하고, 계획 중인 제2경인선, 인천2호선 연장은 현실화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9월 착공한 신안산선은 2024년 개통 예정이며, 월곶판교선은 2021년 말 착공,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청소년 정책 강화에 대한 기대도 있다.

올해는 1월 중 출범하는 시흥시청소년재단을 컨트롤타워로 체계적이고 강화된 청소년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청소년 소통 공간 확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11개 청소년 시설을 총 19개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주요 청소년 시설에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고, 청소년 동아리 발굴 및 활동비도 지원한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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