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시흥을 조직위원장에 장재철(60) 전 시흥시의회 의장이 임명됐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해 말 조직위원장 공모를 통해 면접을 마친 경기지역 국회의원 선거구 8곳 등 전국 21개 지역의 조직위원장에 대해 지난 11일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를 임명, 의결했다.
장재철 조직위원장은 “다시 한 번 국민의힘 조직위원장을 수행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연속되는 선거의 패배로 지지부진한 국민의힘 재건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고 실의에 빠진 당원 분들과의 화합을 통해 시흥 발전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본인이 추구하는 정치와 최고의 가치는 시민의 아픔을 함께 하는 것”이라며 “균형적인 견제와 건강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당원 여러분과 함께 국민의힘 시흥‘을’ 조직을 더욱더 탄탄히 다져 시민의 행복과 시흥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시흥을지구당은 빠른 시일 내에 운영위원회를 재정비, 추인 받은 뒤 당협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