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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두천!

 

2020년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해였다. 소외계층은 더욱 어려워졌고, 지역경제는 더욱 침체됐으며,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높아졌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동두천시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정을 운영해 성과를 거뒀다.

이에 동두천시가 거둔 성과는 무엇이고, 신축년 새해를 맞아 올해 시정 운영 계획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4월과 11월 두 번에 걸쳐 전 시민에게 ‘동두천시 재난기본소득’ 25만원을 지급한 데 이어 착한임대인에 대한 재산세 감면, 소상공인에 대한 주민세·수도요금 감면 및 특례보증 지원, 일자리를 잃은 시민들을 위한 일시적 일자리 제공, 코로나19로 입원하거나 격리된 시민들에 대한 생활지원비 지원 등을 실시했다.

 

 

또 수도권 최고의 관광휴양도시로의 기틀을 마련했다.

지난 7월 왕방산의 동두천자연휴양림과 소요산의 소요 별&숲 테마파크가 함께 개장했다.

동두천자연휴양림은 왕방산 자락에 약 70만㎡ 규모로 휴양시설(숙박시설), 교육시설, 편의시설을 갖춘 자연휴양림이다. 그 중 교육시설로는 숲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에 대해 알아보고 느껴보는 등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유아숲 체험원과 산림의 부산물을 재활용하여 체험할 수 있는 나눔 목공소가 있다.

이밖에도 숲속 힐링 프로그램과 숲속 영화관이 운영되는 잔디광장, 야생초화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경기의 소금강’인 소요산에 개장한 별앤숲 테마파크는 약 27만㎡의 면적에 카라반 10개소, 야영장 10면과 상상공작소, 상상물놀이장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근의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자유수호평화박물관과 함께 소요산을 등산객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바뀌었다.

 

 

이라크 파병과 미군 평택이전 등으로 주둔 미군이 감소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상권이 쇠퇴한 캠프 보산에는 두드림아트빌리지, 두드림뮤직센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 살거리를 확대하기 위해 15개의 푸드하우스에서 8개국의 다양한 음식을 파는 ‘월드푸드스트리트’를 지난 6월 개장한 데 이어 보산역 1층에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27곳에서 생산하는 완성품을 판매하는 ‘두드림 마켓’을 9월에 오픈하여 소비자와 직거래를 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었다.

 

아울러 시 면적의 42%를 차지하고 있는 미군공여구역 반환을 통해 동두천의 새로운 발전기회를 마련했다.

먼저 상패동 20-1번지(캠프 님블 부지)에 지난 6월 156세대의 군관사를 신축하여 군인가족 156세대가 입주했으며, 12월에는 SOFA 합동위원회 결정으로 캠프 모빌 파슬1지역(보산동 466번지 일원) 5만㎡의 반환이 확정됐다.

 

시민들이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결실을 맺었다.

지난 4월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로폭 확장과 시민안전을 위한 ‘안흥마을 진입도로’를 개설했으며, 8월에는 시가지 교통량 분산과 접근성 강화를 위해 664억원을 들인 ‘안골마을~부처고개 간 도로’를 개통했다.

 

원도심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난 12월 생연동 698-23번지 일원(농협하나로 마트 옆)에 63억원을 들여 63면의 ‘큰시장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여기에 원도심의 빈집을 정비하는 ‘우리동네 주민쉼터’ 사업을 통해 2019년 24호, 2020년 22호를 주차장과 텃밭으로 조성함으로써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도 했다.

 

 

지난 9월 경기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진행한 경기도 산하기관 이전공모에서 부천시에 소재한 경기도일자리재단을 유치하는 데 성공한 것도 눈길을 끈다.

경기도 일자리재단은 일자리 정보 제공, 직업교육 및 창업지원 등을 하는 기관으로 200여 명이 재직 중이어서 이전 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와 23개 단체가 참여한 범시민 대책위원회, 시민들이 노력해 이뤄낸 제생병원 개원도 지난 11월 재착공을 통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제생병원은 1995년 1월 착공 후 1999년 공사가 중단되어 21년째 방치 중이었으며,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이렇게 2020년을 달렸다.

 

그러나 2021년에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시민 복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상패동 국가산업단지 1·2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주민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1단계 사업은 약 8만평 규모로, 섬유, 의복, 화학, 자동차 제조업 등의 업종이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 토지 보상을 완료하여 착공할 예정이다.

 

2단계 국가산업단지 확대 개발은 2029년 최종 준공을 목표로, 올해 중장기 전략 수립 연구용역과 2단계 수요조사 및 사업타당성 용역을 수행한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하여 중앙동 도심광장에 조성되는 행복드림센터는 2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는 수영장, GX룸, 다목적 체육관, 키즈 헬스케어 센터 등 다양한 공간을 학생과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시청 별관을 위한 사무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이와 더불어 상인들은 카드 수수료를 절감하고, 시민들에게는 인센티브 지급하여 지역화폐인 동두천 사랑카드의 발행규모를 2020년 68억 원에서 2021년 77억 원까지 확대하는 것은 물론, 청년기본소득, 산후조리비 등 각종 정책지원금과의 연계를 통해 소비활동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도 확충한다. 

장애인을 위한 체육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를 상패동 55번지 일원에 18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한다. 몸이 불편한 분들의 신체기능 회복과 장애정도에 따라 적합한 스포츠와 재활을 접목한 프로그램의 제공을 위하여 체력 단련실, 다목적 체육관, 수중 재활실 등이 조성된다. 

 

국가를 위해 희생 헌신하신 분들을 위한 보훈회관도 건립한다. 생연동 294-2번지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사무공간과 다목적실을 갖추게 된다. 이곳에는 9개 보훈단체가 들어설 예정이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나눔 행복드림’ 착한일터 사업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30년 이상 폐건물로 방치되어 있는 생연동 외인아파트 부지에는 300억 원을 들여 생활문화센터, 북 카페, 특화 도서관, 장난감 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다.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15개의 지역아동센터를 활성화하고, 지역중심의 돌봄체계 구축과 초등학생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 안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안전하고 질서 있는 도시환경을 위해 상패동 일원에는 12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형차량 공영 주차장 약 200면을 올해까지 조성해 대형차량의 밤샘주차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송내지구 주차장 조성사업 등을 통해 시 전역의 주차난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동두천의 교통지도를 바꿀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노선의 시발역을 덕정역에서 동두천역으로 변경하기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올해 실시하여 국토부 등에 건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송내동, 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송내동~양주 하패리 연결교량과 소요산IC 연결교량을 2021년 개통하여 서울 등 인접도시와의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동두천 = 진양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