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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도시개발사업단’ 운영기간 3년 연장… 2024년 3월까지 조정 승인

한강변 개발 등 도시개발사업 총괄, 주요 사업 추진 탄력 기대

 

구리시는 지난 18일 시의 도시개발사업을 총괄하는 행정기구인 도시개발사업단의 존치 기한을 당초 2021년 3월에서 3년 연장한 2024년 3월로 조정하는 내용의 조직 운영 계획을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한강변 도시개발 사업과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은 사업단 해체 시 예상됐던 전담기구 부재와 행정 공백없이 지속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한시기구 연장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일단 기구의 명칭은 기존의 ‘도시전략사업단’에서 ‘도시개발사업단’으로 변경하여 개발사업 추진이라는 정체성을 보다 명확하게 했으며 ▲조직과 인력은 2과 6팀 30명에서 2과 7팀 31명으로 일부 보강된다.

 

또한 한시기구 성격에 맞도록 기능을 조정하여 도시재생 등 상설화된 업무는 다른 기구로 이관하고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과 연계해 추진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과 한시적 성격의 교통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포함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시의 주요 개발사업 추진 방향이 전환되는 중요한 시점에 이를 총괄할 컨트롤타워의 운영기한을 연장해 준 경기도에 감사하다”며, “사업단을 중심으로 구리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각종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여 주민복리 향상과 시민 행복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경기도가 승인한 한시기구 연장사항을 포함한 조직개편 조례안을 2월 중 구리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구리시의회가 조례안을 승인하면 도시개발사업단 3년 연장 운영은 최종 확정된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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