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국회의원(가운데)은 18일 송도고등학교를 방문해 감사패를 받은 뒤 간담회를 가졌다. [ 사진 = 박찬대 의원실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103/art_16111114811907_9f4523.jpg)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민주·인천연수구갑) 의원은 지난 18일 송도고등학교를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받고 교직원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송도고등학교는 1906년 개성에서 한영서원으로 개원한 뒤 1952년 인천에서 피난개교했으며, 1983년 지금의 연수구 옥련동 교사로 이전했다. 그간 2만8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학교시설이 노후돼 본동(1982년)과 체육관(1983년)은 준공된 지 40년 가까이 돼 학부모들로부터 지속적인 시설 개선 요구가 이어져 왔다.
한편 학생안전을 위해 요구됐던 암면비탈면 보강 관련 예산과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예산은 올해 예산에 반영, 당장 학생안전을 위한 시급한 문제는 해결됐으며 이에 학교 측은 박 의원과 김국환 시의원에게 이날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찬대 의원은 “인천에서만 100년 넘게 학생교육에 힘써 준 우리 송도고등학교에 오히려 감사하다”고 밝힌 뒤 “앞으로도 국·공립-사립에 대한 차별 없이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환경을 위해 노후시설 개선이 빠르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