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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슈가글라이더즈 광명시와 연고 협약] 떠돌이 생활 마침표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 첫 프로구단, 남다른 관심과 적극적 지원할 것”
임오경 국회의원, “지역과 기업, 스포츠의 상생을 위한 뜻 깊은 협약”
이배현 SK구단장, “광명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구단 되겠다”

 

SK슈가글라이더즈가 광명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며 떠돌이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20일 오전 10시 30분 광명시청에서 광명시와 임오경 국회의원, 3자 간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임오경 국회의원, SK슈가글라이더즈 이배현 구단장, SK슈가글라이더즈 박성립 감독 등이 참석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2012년 SK루브리컨트가 경기도를 연고로 창단한 여자 핸드볼 구단으로, 2017년과 2020년 핸드볼코리아리그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

 

하지만 명성에 걸맞지 않게 지금까지 연고지 없이 의정부와 광명시에서 시즌을 치러온 SK는 이번 협약으로 안정된 연고지 확보 및 홈팬들의 응원 등 이점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광명시와 연고지 협약으로 내달 1일부터 오는 2024년 1월 31일까지 3년 간 광명시를 대표해 경기에 나선다.

 

 

광명시는 SK의 연고 정착과 발전을 위한 행정지원 및 시설사용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의 간판선수로 활약한 임오경 국회의원은 “지역과 기업, 스포츠의 상생을 위한 뜻 깊은 연고지 협약을 맺게 돼 대단히 기쁘고 기대도 크다. 광명시가 명품 스포츠구단을 품게 돼 도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이자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에 처음으로 스포츠구단이 연고지로 활동하게 돼 남다른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광명시체육회와 광명시의회와 협력해 구단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핸드볼 발전을 열심히 응원하며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 이배현 구단장은 “광명시를 연고로 핸드볼의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광명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구단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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