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소방서 대원들이 한 화학공장에서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현지적응 훈련을 펼치고 있다. [ 사진 = 공단소방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103/art_16111909711321_98198f.jpg)
인천공단소방서는 남동구 고잔동에 있는 상우케미칼에서 화학사고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소방서 현장지휘팀, 119구조대, 고잔119안전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누출·화재 등 특수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화학사고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사고 출동단계별 절차(흐름도) 숙지 ▲훈련대상처 위험물‧유해화학물의 취급현황과 위험요소 파악 ▲대원 및 차량 안전사고 방지 교육 ▲사고 대비 구조대원 지정 및 응급체계 구축 등으로 이뤄졌다.
김준태 서장은 “유해화학물질 사고는 피해 범위가 넓은데다 많은 인명피해가 나올 우려가 크다”며 “지속적인 소방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각종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