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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매출채권보험 中企 안전판 자리매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의 매출채권보험이 중소기업의 안전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보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거래처부도에 따른 연쇄도산 방지를 위해 도입, 운용하고 있는 '매출채권보험'이 상반기에 6천447억원 인수되는 등 경기침체기에 중소기업의 안전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신보는 중소기업이 상거래에서 받은 어음과 외상매출금 등 모든 매출채권의 지급불능을 담보하는 매출채권보험제도를 기존 어음보험제도를 확대해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도입 초기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인수실적이 다소 부진하였으나, 4월부터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인수활동을 펼친 결과, 올 상반기 4천245개 중소기업에 대해 6천447억원의 매출채권보험을 인수하였다.
이 같이 기업체 반응이 높았던 것에 대해 신보측은 경기 양극화 현상의 심화 및 내수부진으로 매출확대도 중요하지만 매출채권 회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연간매출 20억원대의 중소기업의 경우 부실채권 3천만원이 발생하면 현금흐름 압박으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함은 물론, 이의 만회를 위해 6천만원의 추가매출을 발생시켜야 하나 내수침체로 매출확대를 기대하기가 더욱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신보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우, 총 매출액 대비 매출채권 규모가 58.3%, 평균결제기일이 78일로서 외상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아 매출을 올리면서도 많은 부담을 갖게 되는데, 신보의 매출채권보험이 이러한 상거래 매출채권의 위험부담에 대해 확실한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 지역본부별로 전담지원체제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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