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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37명…IEM국제학교 127명 집단감염 영향

 

2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7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392명보다 45명 늘어났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05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02명(지역발생 91명), 경기 76명(지역발생 72명), 인천 14명(지역발생 13명) 등 수도권이 192명이다. 

 

애초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300명대 초반이 예상됐지만, 대전 중구 소재 IEM국제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포함해 127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나오면서 400명대가 됐다.

 

또 인천 남동구 주간보호센터에서 10명, 경남 진주시 주간보호센터에서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김포시의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누적 20명이다.

 

이밖에 다문화센터, 교회, 목욕탕 등을 고리로 한 감염 사례가 비수도권 지역에서 잇따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136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번 새 집단감염에 우려를 표하면서 과거 대구 신천지 또는 상주 BTJ열방센터 사례와 같은 대규모 확산 사태로 이어지지 않도록 초동 대처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확진자 발생 흐름을 지켜보면서 이달 말 종료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의 조정 여부를 이번 주 중 확정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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