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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수비수 박요한 은퇴... 유소년 지도자의 길 계획

오버래핑과 크로스 능력까지 겸비한 측면 수비수 평가
K리그 통산 기록, 142경기 8어시스트

 

FC안양에서 활약했던 수비수 박요한(32)이 현역에서 은퇴,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금호고-연세대 출신으로 지난 2011년 광주 창단멤버로 K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박요한은 2013년 K리그 챌린지 신설과 함께 충주험멜에 합류, 무궁화축구단을 통해 군복무를 마쳤고 광주와 수원FC를 거쳐 2020 시즌 안양에 임대로 합류했다.

 

그는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측면 자원으로 활약했으며, 안정적인 수비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오버래핑과 크로스 능력까지 겸비한 측면 수비수로 평가받아 왔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42경기 8어시스트이다.

 

FC안양 수비수 박요한(32)이 현역에서 은퇴한다. (사진=FC안양 제공)
▲ FC안양 수비수 박요한(32)이 현역에서 은퇴한다. (사진=FC안양 제공)

 

2020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정한 박요한은 향후 유소년 지도자로서의 길을 걷겠다는 계획이다.

 

박요한은 “FC안양 유니폼을 입고 치른 6개월 동안의 19경기는 내 축구 인생에서 잊지 못할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이자 경험이었다”며, “FC안양을 끝으로 10년 동안의 프로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FC안양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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