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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성남지역 기업체의 설연휴는 평균 4.1일

성남상의, 성남 기업 2021년 설연휴 계획조사 결과 발표
대부분 업체 2월 11일(금)부터 14일(일)까지 총 4일 휴무 계획
설 체감 경기는 전년보다 악화(47.6%)된 것으로 나타나

성남지역 기업체들은 올 설에 주말을 포함한 평균 4.1일의 휴무일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성남상공회의소가 지난 13일부터 8일간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성남지역 기업체 설연휴 운영계획을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25일 성남상의에 따르면, 설연휴 휴무일은 2월 11일부터 14까지 총 4일 간으로 응답 기업(166개사)의 90.4%(150개사)의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10일~14일(5일간) 4.8%, 10일~15일(6일간) 2.4%, 11일~15일(5일간) 2.4% 순으로 조사됐다.

 

 

설연휴 상여금 지급 여부는 응답 기업의 57.2%가 설 상여금 지급 계획이 없었고, 그 이유로는 취업 규칙 상 상여금이 없는 기업(53.7%)이 대부분으로 상여금 외 기타 편의제공(24.2%), 전년도에는 지급하였으나 경영악화 등 자금사정(22.1%)으로 지급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42.8%)의 경우, 정액지급(50.7%), 기본급 대비 30% 미만(26.8%), 50% 미만(14.1%), 100% 이상(8.5%) 순으로 조사 되었으며 일정 금액으로 지급 예정인 기업은 평균 56만9400원을 지급 할 예정이다.

 

금년도 설 체감 경기는 전년 대비 악화(47.6%)되었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전년과 비슷한 수준(30.7%), 전년보다 매우악화(19.3%), 전년 대비 개선(2.4%)순으로 조사되었다.

 

올 설연휴 계획으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서 휴식(74.7%)로 가장 많았으나, 귀성(19.9%), 국내여행(2.4%) 등을 계획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 외 경영애로 및 기타 의견으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제약이 많아진 요즘 매출감소에 따른 경영악화, 우울감, 해외영업의 고충, 고용의 불안감 등을 느끼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한편, 성남상공회의소는 성남 기업 임직원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청취할 수 있는 설문조사단 ‘성남상의 패널리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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