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주안4동 석바위새마을금고가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은 쌀을 동에 전달하고 있다. [ 사진 = 미추홀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104/art_16116253998076_99e647.jpg)
인천시 미추홀구 새마을금고가 쌀 한 톨씩 덜어내 모으던 항아리를 뜻하는 ‘좀도리’ 전통을 이웃나눔 운동으로 되살리고 있다.
학익2동 온누리 새마을금고는 26일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에 10Kg 쌀 200포를 가져왔다. 연순흠 온누리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다같이 모은 쌀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정복지센터는 쌀을 20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석바위 새마을금고도 최근 2개월 간 좀도리운동으로 모은 쌀 1650kg을 주안4동 행정복지센터에 내놨다.
김병훈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듯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쌀은 주안4동 60세대와 노인정, 무료급식소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