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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경찰서, 전신주 활용 신속 출동체계 구축! ‘여성범죄 원천 차단’

 

최근 연천경찰서가 긴급 신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한 출동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여성안심귀갓길(전곡읍 은전로 85번길)에 위치한 전신주에 긴급 신고 112 전주 스티커를 부착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여성들의 112신고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해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중요함에도 일반적인 도로에서는 긴급범죄 신고 시 위치를 제대로 알 수 없어 출동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연천경찰서는 연천군과 협업, 군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 하에 전국 최초로 전신주에 각각에 명칭을 부여하여 위급 시 신속한 신고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전주 스티커 여백에 탄력순찰 홍보 문구를 삽입, 탄력순찰 홍보도 전개하여 신속한 신고체계 구축과 탄력순찰 홍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여성 범죄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성 안심 귀갓길 내에 위치한 전신주 17개소에는 밝고 시인성이 뛰어난 노란색 전주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거리환경 개선과 동시에 여성들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범죄자들에게는 심리적 위축감을 주어 여성범죄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경찰서는 앞으로 주민들의 호응도와 범죄예방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연천군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병우 연천경찰서장은 “전신주 활용으로 신속한 초동조치를 구축하여 여성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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