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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0명, 사흘만에 다시 세 자리 수

누적 확진자 1만9290명… 의료기관發 확산 주의 요구

 

경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0시 기준 150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9290명을 기록했다. 지난 23일부터 연속 100명대 아래로 떨어졌으나 이날 다시 세 자리 수로 늘어났다.

 

특히 충북 괴산군 병원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누적 78명, 안양 대학병원 관련 1명이 더 발생해 누적 26명으로 의료기관발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평택 제조업체에서는 지난 24일 직원 1명이 처음 확진되면서 전수검사를 한 결과 1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 대부분은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파주 제조업체에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16명이 됐으며 안산의 통신영업업체와 가족모임으로 3명이 더 감염됐다.

 

또 BTJ열방센터 방문자가 추가로 1명이 나와 263명이 누적됐으며, 대전 IM선교회 비인가 교육시설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3명이다.

 

이와 관련해 안성시는 전날 안성 TCS국제학교 학생 96명과 교직원 20명 등 11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 학생과 교사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14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지난 25일 고양시에서는 대전의 비인가 기숙형 교육 시설인 IEM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에서는 주간보호센터에서 1명 등 총 4명(김포 636~639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김포 639번은 가족인 김포 624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 624번은 김포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다. 앞서 이곳에는 지난 18일 80대 여성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시설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전날에서 1명이 늘어 419명이며, 치료 병상은 971개 가운데 537개가 사용 중으로 중증 전담 병상은 37개가 남아있다.

 

[ 경기신문 = 노해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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