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주민자치회 시범운영 면(백령면, 자월면, 영흥면)의 주민자치회 위원 신청자 및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월2일부터 7일까지 6일 간 ‘2021년 온라인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학교는 주민대표기구인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선정되기 위해 필히 이수해야 하는 6시간 사전 기본교육으로, 주민 주도의 실질적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애해를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매회 2시간씩 ▲주민자치의 개념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우수사례 ▲주민자치회 운영 실무 등 주민자치회 위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 소양교육을 총 3강으로 진행한다.
군은 네이버밴드를 활용한 언택트 온라인 교육으로 실시하며, 인터넷 환경이 여의치 않은 소수의 인원만 현장 집합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직장인을 비롯해 시간에 제약이 있는 주민을 위해 야간 및 주말교육으로 다양하게 운영한다.
시범운영 면은 이번 기본교육을 이수한 위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해당 면사무소에서 2월 중 공개추첨을 통해 면별 최대 50명씩 위원을 선정·위촉해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시범운영 3개 면에서 주민자치회 위원을 모집한 결과 총 209명이 신청, 높은관심을 보여주었다”며 “마을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주민자치회의 기본교육에 많은 주민의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네이버 밴드를 통해 개설된 ‘2021년 옹진군 온라인 주민자치학교’는 링크(https://band.us/n/a4ad43nbOc6ew)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