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국민의 삶을 변화시킨 성과가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적극행정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적극행정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그랜드슬램은 야구의 만루홈런 또는 테니스와 골프에서 한 선수가 한 해에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함을 의미한다.
안양시는 적극행정 선도기관 선정, 전국 최초 2년 연속 규제개혁 경진대회 전국 1위, 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등 행정안전부 주관 4개의 평가에서 모두 적극행정 최고의 도시로 인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년간 끊임없는 패러다임 전환으로 다양한 적극행정 과제를 발굴·추진하여 가시적인 성과 창출뿐 아니라, 다른 지자체에 추진 경험과 노하우를 전파하는 멘토 역할도 수행해 왔다.
특히, 전국 처음이자 시 개청 47년만에 적극행정 특별승진 공무원을 배출했고, 2년 연속 경진대회 전국 1위 등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개혁도 괄목할 성과를 거두었다.
안양시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적극행정을 통해 저력을 보여준 많은 사례는 아래와 같다.
▲지원 보조금 사용 용도 확대(행안부 선정 적극행정 맛집) ▲개학에 따른 희망창조학교 운영비 집행 기준 변경(행안부 선정 우수사례) ▲코로나19 피해 체납자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지원 ▲활성화 프로그램 및 노인대학 강사수당 한시적 인상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캠페인 ▲코로나19 피해 업체 세제 혜택을 위한 지방세전담반 운영 ▲코로나19 극복 응원 취약계층 생필품 키트 지원 사업 ▲사업 참여자 임금 지급 절차 한시적 개선 ▲강사수당 선 지급 및 한시적 수당 인상 ▲방역물품 무료대여 사업 ▲무상대여사업 ▲급식제공 방식 전환 ▲참여자 임금 지급 절차 한시적 개선 ▲수당 지급 방법 한시적 개선 ▲보건용 마스크 해외 수입 통관절차 개선 ▲드라이브스루 대여 등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적극행정은 시민 불편 해소부터 일자리 창출, 6개 기업 시장 진입 성공, 200억원(2020 자체 대회 선발 14개 사례 기준)예산도 절감하며 지역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면서 “팬데믹 상황에서도 전 공직자의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과 유례없는 성과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2021년도 적극행정을 일하는 문화로 정착하는 한해가 되도록 조금 더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