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소방 최초의 여성서장이 시흥소방서에 취임했다.
시흥소방서는 중앙119구조본부 119구조상황실장을 역임한 한선 서장이 지난 22일 오후 취임식을 통해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한선 신임서장은 국민대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행정학과 석사학위를 수료한 뒤 2003년 최초의 여성소방간부후보(12기)로 소방조직에 입문하며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국민안전처(소방청 전신), 소방청 소방정책과 등을 두루 거친 뒤 2020년 소방정으로 승진하고 지난 22일 경기도에선 처음으로 여성소방서장에 취임했다.
한선 서장은 “올해 시흥소방서는 소방 수요 증가로 인한 신규 119안전센터 설치, 소방관 인력충원 등 외적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소방업무의 질적 성장에도 심혈을 기울여 경기도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