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대학교가 25일 인조잔디운동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인규 경기대 총장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조석환 수원시의장, 김기정 수원시부의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경기대학교는 노후된 마사토 운동장과 조깅트랙을 개선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수원시와 협의해 왔다. 이후 ‘2020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중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7월부터 인조 잔디 설치(8288㎡)와 조깅트랙 포장(1073㎡), LED 야간조명시설, 관람석, 스탠드, 전용 화장실 등 정비 공사를 추진했고, 이날 준공했다.
경기대는 운동장을 재학생과 수원시민들에게 적극 개방할 방침이다.
또 이번 사업을 계기로 유소년 축구 활성화, 다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기부와 축구교실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예정이다.
김인규 총장은 “코로나19와 유래없는 한파와 폭설 속에서도 각 기관에서의 협조와 격려로 사업이 무사히 완공됐다”며 “경기대학교 구성원은 물론 수원시민 모두가 건강증진을 위한 복지로 자리잡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