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는 올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는 관내 어린이 가정에 입학축하금 1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처음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어린이들의 학교생활을 응원하고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전국에서 최초로 초등학생 입학 축하금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2020년 2583명의 초등학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관내 초등학교와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2700여 명의 어린이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평생학습 도시 광명시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시민의 학습권 향상을 위해 민선7기 12개 정책과제를 수립하고 2017년 무상급식 완료, 2018년 지자체 최초 중·고생 무상교복지원, 2019년 지자체 최초 고3학생 무상교육지원을 실현했다.
광명시는 올해를 ‘평생학습의 해’로 지정하고 3대 무상교육 추진을 위해 160억7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광명시민의 차별과 소외 없이 다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광명시 초등학생 입학 축하금 신청대상은 입학일 기준으로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관내·외 학생이며 학교와 유사한 교육기관에 입학하는 학생도 포함된다.
입학 축하금은 대상 학생의 부모(보호자)가 3월 입학일 이후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누리집(http://www.gm.go.kr)을 참고하거나, 입학 후 가정으로 배포되는 각 학교의 가정통신문(신청서와 안내문)을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